요식업계에서 5년 넘게 근무하셨던 근로자께서 임금체불 및 부당해고 상담을 요청하셨습니다. 감정이 많이 상해 있었고 사업주에게 직접 연락하거나 만나는 것을 부담스러워 하셨습니다. 제가 대리인으로서 역할을 하면 된다고 의뢰인을 안심시켜 드리고, 의뢰인을 대신하여 사업주나 감독관들과 대화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의리인이 상담을 하기 전에 임금체불 진정 및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하였고 시간이 이미 어느정도 지난 상황이었습니다. 일정이 촉박하여 빠르게 상담을 통해 사건을 파악하고 진행방향을 잡았습니다.
먼저 노동청에 진정 이유서를 접수했습니다. 체불임금액을 꼼꼼히 빠짐없이 계산하고, 근로기준법상 발생하는 여러 이슈들을 의뢰인에게 유리할 수 있도록 주장과 근거를 정리했습니다.
사업주가 먼저 대화를 요청하여, 직접 만나 4시간 동안 장시간의 대화를 나눴습니다. 그 결과 사업주가 임금체불 및 부당해고를 인정하고 6,000만원을 화해금으로 지급하기로 하며 사건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습니다.

